미국 비자·여권발급 지연, 원인은 시스템 고장

손봉석 기자

미국 국무부는 시스템 결함으로 전 세계 자국 대사관에서 여권과 비자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마리 하프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19일 영사관 통합 데이터베이스에서 결함이 발견된 후 비자와 여권 발급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면서 특정 국가나 비자 종류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에서 같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하프 대변인은 국무부가 이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 중이며 발급이 곧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으나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특정하지 않았다. 영사관 통합 데이터베이스는 미국 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에 필요한 기록을 담고 있어 비자 등 여러 문서의 승인, 기록, 발급에 사용된다.

미국 비자·여권발급 지연, 원인은 시스템 고장

Today`s HOT
폭풍우가 휩쓸고 간 휴스턴 개혁법안 놓고 몸싸움하는 대만 의원들 영국 찰스 3세의 붉은 초상화 총통 취임식 앞두고 국기 게양한 대만 공군
조지아, 외국대리인법 반대 시위 연막탄 들고 시위하는 파리 소방관 노조
총격 받은 슬로바키아 총리 2024 올림픽 스케이트보드 예선전
광주, 울산 상대로 2-1 승리 미국 해군사관학교 팀워크! 헌던 탑 오르기 미국 UC 어바인 캠퍼스 반전 시위 이라크 밀 수확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