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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한마디로 우리나라 대학과 비교하여 설명을 하자면, “커뮤니티 컬리지는 미국의 국공립 전문대학”을 의미한다.

너무도 다양한 미국의 교육정책을 이해하는 데만 상당히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할 정도로 복잡한 시스템을 갖고 있지만, 생각보다는 간단하게 정리가 된다.

먼저,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졸업 및 동등학력 소지자여야 한다. 기본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또는 홈스쿨링을 통한 졸업학점 이수, 또는 미국의 검정고시인 GED를 통한 고등학교 학력 인정) 은 미국 대학을 3~4분류로 나눠서 가게 되는데,

1.     일반적으로 대학을 진학하는 주립대 및 사립대

2.     사관학교, 과학기술대, 요리, 호텔, 예술, 의학 및 법학 등의 특수목적 대학

3.      리버럴 알츠의 연구 및 인문중심대학 (약 10명 미만의 학생들과 교수진들이 연구와 인문학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학업하는 대학을 총칭한다)

4.     그리고 커뮤니티 컬리지 이다.

현실적으로 미국에 유학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커뮤니티 컬리지만을 타겟으로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은 상당히 소수이다. 커뮤니티 컬리지를 통해 편입을 목적으로 가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이 있고 커뮤니티 컬리지 또한 미국내의 4년제 대학교의 편입시스템을 매우 잘 갖춰놓고 유학생과 자국학생을 유혹하고 있다.

자 그럼 커뮤니티 컬리지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고 주별 대표 커뮤니티 컬리지를 소개 해 보고자 한다.

커뮤니티 컬리지란?

사전적인 의미로 기술하자면, 커뮤니티 컬리지는 미국의 지역 전문대학, 주로 인근 지역 학생들에게 실용적 기술위주의 교육을 하는 2년제 대학을 지칭하는 말로 최근에는 외국인 학생들의 입학이 상당히 증가했으며, 4년제 대학의 3학년으로 편입하는 학생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각 학교마다 편입프로그램이 잘 준비되어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post-secondary) 교육을 담당하는 2년제 공립 또는 주립 커뮤니티 컬리지를 마친 학생들은 대학편입을 준비하거나 전문 직업기술 교육과정을 토대로 취업을 하고 있으며 대부분 Community College(지역사회전문대학, 주립)로 부르지만, 일부 학교는 Technical College(기술전문대학)나 Junior College(초급대학, 사립)로도 불린다. 4년제 대학이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반면 2년제 대학은 Associate Degree(준학사)를 수여하며 오늘날 미국에는 1,600여 개의 2년제 대학이 있으며 약 650만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