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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학소개 미국 고교 성적표 AP ho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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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자세상
조회 761회 작성일 17-07-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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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고등학교의 학점 및 AP/ honor등의 학점 체계

 

유학 컨설턴트의 가장 큰 업무 중 하나는 국내의 성적 체계와 미국의 성적 체계, 학점, 총점, 학위체계 및 용어에 대해 정확히 이해를 해야 한다. 미국뿐만 아니라 소위 말해 수능이라고 입시를 부르는 말 중 가장 다양한 체계를 갖춘 나라는 호주의 입시 체계이다.

각주 별로 부르는 용어와 시스템 및 주를 옮겨가며 대학을 가는 학생들에 대한 스탠다드 용어 또한 다르기 때문에 입시 용어의 이해를 차근차근히 그리고 매우 디테일 하게 알아야 하는 것이 컨설턴트의 또 하나의 숙제이기도 하다.

 

그런데 외국도 외국이지만, 우리나라의 성적표를 찬찬히 보고 있자면 이 또한 정신이 없기는 마찬가지 이다. 개인적으로는 100점 만점에 몇 점, 수우미양가 및 몇 등으로 간단하게 표기 될 때가 좋았는데 이수단위와 백분율과 상위 몇 프로 및 절대/상대값 점수를 보고 있자면 정신이 없을 때가 많이 있다.

미국 고등학교의 학점이나 성적 증명서를 보면 혼동이 될 때가 상당히 많다. 자 대학을 가야 하는데 AP가 중요하다, IB디플로마는 또 뭐다, GPA 가 뭐다, honor는 뭐다 하면서 복잡하게 되어 있는데 미국의 성적과 학점 체계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물론 대부분의 성적표에 해당하며 미국 전체를 대표하는 절대적인 기준과 설명은 아님을 말해둔다)

 

고등학교 때 공부를 했던 Record를 갖고 대학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

소위 말하는 유학생의 3종 세트 토플, GPA (내신), SAT (딱히 표현을 하자면 수능)가 가장 중요하며 그 밑바탕이 된다. 그런데 가끔씩 성적이 100점 만점에 102점 또는 103점씩 되는 경우도 있고 honor 가 몇 개니 하는 경우도 있다. 정리를 좀 쉽게 해 보자면;

 

1.     미국의 GPA 보는 법 (공립학교 standard 기준)

 

미쿡 고등학교의 GPA는 두 종류가 있다. Unweighted Weighted로 나뉘어 지며 Unweighted GPA AP, Honor, IB classes 상관없이 성적으로만 계산하는 것이고 Weighted GPA란 성적 + Honor 클래스들을 포함한 GPA 이다.

 

미국의 성적을 breakdown 하자면;

A, A+ = 4.0       A- = 3.7

B+ = 3.3           B = 3.0

B- = 2.7            C+ = 2.3

C = 2.0             C- = 1.7

* 플러스나 마이너스 제도를 안쓰는 학교일 경우 ABC 하여 4, 3, 2이렇게 계산하면 합당하다

토마스란 학생이 있다. 이번 학교 성적표를 딱 받아 봤는데 아래와 같다.

Art1 A

Math IB B+

English A-

History Honors B

Economics AP A+

Chemistry IB A-

Chinese2 C+

 

GPA를 계산한다면 4+3.3+3.7+3+4+3.7+2.3 에서 나누기 7과목을 하면 3.43 GPA가 된다. 매우 심플

 

하지만 Weighted GPA도 비슷한 방법으로 계산되지만 Honor, IB, AP 혹은 대학교에서 들었던 클래스에는 1.0이 플러스가 된다.

A, A+ = 4.0--->5            A- = 3.7--->4.7

B+ = 3.3--->4.3             B = 3.0--->4

B- = 2.7--->3.7              C+ = 2.3--->3.3

C = 2.0--->3                 C- = 1.7--->2.7

 

말그대로 토마스의 성적표를 Weighted GPA로 계산하면 4+4.3+3.7+4+5+4.7+2.3 7로 나누면 4.0 GPA가 생성이 된다.

 

참고로 대학교마다 어떤 honor클래스는 취급을 안 할 때도 있고 또 학교마다 GPA에 체육수업 성적을 넣지 않을 때도 있고 또 Crapped GPA라고 하는 것을 사용하는 대학도 있는데

Weighted GPA계산을 할 때 모든 Honor, AP, IB클래스를 다 포함하지 않고 최대 8개 까지만 이런 식으로 계산하는 것이다.

 

2.     AP 시험에 대해서 알아보자…..

 

그런데 5월에 AP 시험이 과연 무엇이고 누가 선택해야 하는 것이며 꼭 해야 좋은 것인지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학생들의 학과목 스케쥴을 보면 AP 가 명시되어 있는 과목들이 있다. 예를 들어 AP US History, AP Biology 등이다. 그냥 Biology를 선택 할 수도 있고 Honor Biology, 혹은 AP Biology를 선택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AP가 일단 무엇인가? Advanced Placement의 약자로 말 그대로 높은 수준, 즉 대학수준의 코스라는 의미이다. 고교 성적표에서 AP과목을 많이 선택해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다는 것은 이 학생이 대학에 가서 대학 수준의 공부도 충분히 잘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 자료가 되는 것이다.

 

같은 11학년 이라도 어떤 학생은 6교시 중에 네 다섯 개의 AP 과목이 있는가 하면 AP가 단 한 개도 없는 학생들도 있다. 그럼 그렇게 좋다는 AP는 어떻게 받는가? 일반적으로 해당 학교의 카운슬러들이 이전 학년의 성적을 바탕으로 공부를 좀 할 것 같은 학생들에게는 더 많은 AP를 반대로 AP과목이 버겁게 느껴질 것 같은 학생들에게는 아예 하나도 주지 않는 것이다. 학생은 하고 싶은데 카운슬러가 막는다? 천만에…. 이럴 경우에는 AP 수준의 학업량을 소화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어떻게 보여 주어야 할 까는 학생의 구체적인 에세이가 도움이 되기도 하고 성적 향상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보여 주는 것도 중요하다. 학생이 공부 잘 해보겠다는데 앞길을 막는 카운슬러는 없지만 일단 AP를 시작하여 성적이 안 좋을 경우에는 결코 학생에게 대학 진학에 유리하지 않기 때문에다.


 
그런데 칼리지보드는 매년 5 AP시험을 실시한다. 2주간 각 고등학교에서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과목에 따라 일괄적으로 치러지는 이 시험은 과연 학교에서 선택한 AP과목을 충분히 잘 이해 했는가를 시험하는 무대다.  1점부터 5점까지로 채점되는 이 시험에서 대부분 3점 이상이면 통과, 4점 이상이면 대학에서 해당 과목의 코스를 다시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의 학점인증이 제공된다.

 

AP시험은 당연히 현재 AP 과목을 선택하고 있는 학생은 모두 봐야 한다. 고교에 따라 필수이기도 하고 선택이기도 하지만 일단 좋은 대학에 진학하려면 다 응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 프로그램의 수강은 학생에게 3가지 이익을 준다. 개인의 학습에 관한 성취가 물론 1번이겠고 여기서 받은 학점으로 대학에 가서 인정을 해 주기 때문에 (물론 모든 대학은 아니지만) 학점은 곧 시간과 돈이라는 점에서 큰 이익이 있고, 마지막으로 대학 입학 시 입학사정 과정에서 “excellent” 곧 돋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앞에서 말했듯이 5월에 시험이 있고 7월에 성적이 발표된다.

 

각 과목마다 약 2시간30분에서 3시간의 시간이 걸리며 다지선다의(multiple choice) 섹션 1과 주관식(free response)의 섹션 2로 구성이 되어 있다. 1~5점까지의 점수를 받을 수 있는데, 디테일하게 얘기를 하자면;

 

* 5 - 대학에서 같은 과목을 수강했을 때 A를 받을 수 있는 수준

* 4 - 대학에서 같은 과목을 수강했을 때 B를 받을 수 있는 수준

* 3 - 대학에서 같은 과목을 수강했을 때 C를 받을 수 있는 수준

* 2 - 대학에서 같은 과목을 수강했을 때 D를 받을 수 있는 수준

* 1 - 의미 없음

 

현재 미국을 비롯한 21개국에서 AP 수강을 대학에서 인정해 주고 있으며 기준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AP 과정 수강 후 3점 이상을 받으면 대학에서 이를 학점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되지만 최근에는 4점이나 5점의 고득점을 올려야 이를 인정해 주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항상 강조하는 것이지만 그때 그때 다르다지원 또는 지원 목표의 대학의 AP 수강과목의 학점인정에 대한 정책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웹싸이트 http://www.collegeboard.com/ap/creditpolicy/를 방문하면 AP학점 인정에 대한 대학별 정책을 확인 해 볼 수 있다.

 

미국 고등학교는 우리나라 고등학교와는 달리 일반적으로 9학년 부터 12학년까지의 4년제 체제로 성적에 반영된다고 보면 간단 할 듯 하다. 당연히 우리나라의 중등에 해당하는 그레이드 7 부터 중 1로 보면 되지만 일반적으로 입학에 영향을 미치는 학년은 9학년부터 이고 특히 10,11 학년의 성적은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

 

한 학기 당 보통 6~7 과목을 선택하게 되는데, 한 학기 동안 한 과목을 수강하여 평균 75점 이상을 받으면 0.5 크레딧을 얻게 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는데 필요한 최소 학점은 15학점이며, 선택과목을 5학점 이상 취득하여 고교 4년 동안 통상 20학점 정도를 취득하고 졸업하는 것이 보통이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필수과목은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체육, 아트, 2외국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졸업 필수 학점과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주마다 학교마다 다르다.

 

미국 고등학교에서 과목을 선택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재학 중인 학교의 졸업최소 학점과 과목을 확인해야 하고, 동시에 지원 할 대학에서 요구하는 고교필수 이수과목을 동시에 고려하여 코스 선정을 해야 한다는 데 있다. 예를 들어 Stanford 3년 이상의 Foreign Language를 버클리는 최소 1년의 Visual & Performing Arts 이수를 요구한다.

 

또한 모든 과목은 난이도에 따라 Regular, Honor, AP로 나뉘는데 어려운 과목을 이수했을 때에는 가산점을 받기 때문에 Weighted GPA가 높아져 대학 입학 지원 시 매우 유리해 진다.

 

하지만 학교마다 제공되는 프로그램이 달라서 재학중인 학교 상황과 본인의 능력을 고려해 9학년 전에 미리 4년간의 수강할 과목 선정 계획을 미리 짜보는 것이 좋다.

중간 단계의 과목을 생략하고 AP를 들을 수 없기 때문에 9학년부터 효율적인 과목선정이 되도록 해야만 졸업까지 많은 AP 과목을 수강 할 수 있다. AP 과목을 많이 이수하고 AP 시험을 통과하면 대입지원 시 유리해 지는 것은 물론 대학 학점으로도 인정이 된다. 유학생의 경우, AP영어나 역사과목 보다는 수학, 과학, 경제를 택하는 것이 좋다.

 

주요과목 수강순서

Math

Algebra1 - Geometry -Algebra2- Pre Calculus - AP Calculus AB - AP Calculus BC - AP Statistics

 

Science

Biology - Chemistry - AP Biology & AP Chemistry - AP Physics - AP Environment

 

Social Science

사회, 역사, 경제 과목들이 속해 있는데, 이 분야는 고등학교마다 졸업이수학점과 대학에서 요구하는 필수 학점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확인해야 한다.

US History, World, World History, European History, Economics, Psychology, Sociology, US Government & Politics - AP US History, AP World History, AP Microeconomics, AP Microeconomics, AP Psychology

 

Foreign Language

명문대학 입학을 고려한다면 Latin 이나 학교에서 제공하는 외국어 중 하나를 3년 이상 이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