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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H1 취업비자 접수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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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자세상
조회 8,533회 작성일 09-12-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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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 전문직 취업비자 접수마감 
22일 접수분부터는 반송 … 내년 4월까지 기다려야
2009-12-24 오전 11:33:56 게재


미국의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비자’의 2010회계년도분 접수가 마감됐다. 22일부터 도착하는 H-1B 비자 신청서는 반송되고 새로 신청하려면 내년 4월 1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미 이민서비스국(USCIS)는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비자의 2010회계년도분 접수를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이민국은 21일자로 H-1B비자의 학사용 연간 할당량(쿼터) 6만 5000개와 미국 석사용 2만개보다 더 많은 신청서들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민국은 22일부터 H-1B 비자신청 접수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접수마감일인 21일자에 도착한 신청서의 접수여부는 무작위 컴퓨터 추첨을 실시해 결정한다.
이 때문에 앞으로 H-1B 비자를 이용하려면 2011 회계연도의 사전접수가 시작되는 내년 4월 1일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H-1B 비자는 2010회계연도에 평년과 다른 이례적인 상황을 겪었다.
전년도까지는 사전접수가 시작되는 4월 1일 당일 연간 할당량이 바닥나는 게 상례였다. 당국은 법에 따라 닷새 동안 접수된 신청서를 컴퓨터 추첨해 비자발급 대상자를 가려내야했다. 하지만 올해는 수개월간 연간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는 미달사태를 겪다가 접수시작 석달여만에야 겨우 마감됐다.
이는 미국경제 불경기로 외국인 고급 인력을 고용하려는 고용주들이 급감한데다가 구제금융받는 미국업체들의 H-1B 비자 이용이 사실상 막혔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미국 불경기의 종료와 경기회복을 반영한 듯 최근 몇 주 동안은 1주일에 수천건씩 H-1B 비자 신청서가 몰렸다. 미국경제는 내년에도 계속 회복세를 탈것으로 예상돼 내년 4월 1일 시작되는 2011회계연도 H-1B비자 신청서 접수부터는 인기와 경쟁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출처]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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